일상 B log

군대에서 느낀점 (현재 진행형

땃쥐 엔 2021. 4. 1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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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덧 상병이 되어 내 밑에 50명이 넘는 후임들이
있지만 나는 행복하지 않았다..

이유는 휴가 나가서 거울에 비쳐진 내 얼굴을 보니 삭았다 들어오기 전에는 분명 젊은이 었는데 지금은
이거 뭐 동네 아저씨랑 비슷한 수준이었다...

군대에서 내 정기를 뽑아먹고 내 20대 초반 청춘도 날리고 내 젊음도 뺏어가는게 처절하게 느껴졌다......

아무리 피부 관리해도 2배의 고된 중노동이 날 폭삭
늙게 만들고 이윽고 전역날이 되면 거울에 서있는건
왠 아저씨이다....

중요한건 피부 몸관리 이새끼(간부)들은 내가 손목이 날라가든 장애인이 된든 책임안져준다고 이등병때 선언함(무책임한 놈들)

내 몸은 내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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