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B log/금융 공부

주린이의 주식 생활

땃쥐 엔 2021. 5. 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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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주 사놓았던 것은 사라지지않았다.
다만 무증상자 권리로 인하여 기존의 금액 40% 정도의 값이 떨어져 팔기힘들어졌다.
하지만 회사가치는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 이 회사는 반드시 오른다고 판단한다.

그리고 여기서 배운점!
앞으로 무증상자가 나올때 기한안에 값이 비쌀 때 팔고 떨어질때 사자!!!!

내가 떨어져도 침착한 이유 이 회사는 다시 오른다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아쉬운점은 여기서 사야될 돈이 별로 없다는거다....

기존 구매비율 1주 35,520원
50주 1,776,000
이번에 구매한 50주 1,186,500
총 2,841,000원으로 올라가면 좋겠고
더더욱 좋은건 300만원 찍고 빼거나 말거나

미국에서 상장등 다른 기업 회장도 이 기업에 투자하였다....
그런 지켜보고있는 가운데에서 먹튀하면 아마 소리소문없이 사라지지 않을까?

주식 사기전 할 일

1. 정보나 소문 취득

2. 뉴스 취합

3. 기업 분석

4. 차트 분석

5. 주식 지수 및 시황, 향후 동향, 미래 먹거리 테마 분석

6. 종목 선택 및 1~5번 더블 체크, 트리플 체크

6. 자금 마련 및 손절 포인트 설정, 투자 계획 및 자금 타임라인 설정.

7. 이때까지만 해도 내가 뭔가 되게 전문성 있는 일을 하는 거 같고, 내가 막 멋있어 보이고 그런 자뻑 효과가 좀 있음.


주식 사고난 후


1. 일하다가도 틈만 나면 중간 중간 주식 시세 체크.

2.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뉴스들 때문에 저절로 사회, 경제 문제에 잡다하고 해박한 관심이 생김.

3. 기도, 온리 기도. 종교는 없지만 기도. 계속 기도. 떡상 가즈아! 기도.

4. 하루에도 오르락 내리락 하는 기분. 조증과 우울증이 번갈아 가며 나타남.

멘탈 테스트 받는 기분과 동시에 내가 이게 뭐하고 있는 짓거린가 싶음. 딸치고 난 후에 찾아오는 현타는 현타도 아님.

분명 온갖 분석을 세세히 하고, 마음의 준비까지 하고 어느 정도 확신을 가지고 매수한 주식인데도 불구하고,

주식 사고 난 후에 1~3번을 계속 반복하다 보면 내가 세상에서 존나 쓸모없고 하찮은 잉여 존재가 된거 같은 자괴감이 느껴짐.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식을 하는 이유.

주식 시작한지 7개월 정도 됐는데 처물려서
강제 장기 투자하게 된 종목들이 있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1000만원 정도 벌었거든.

후...멘탈 스트레스를 생각하면 이거보다 2배는 더 벌어야 하지 않나 싶긴 한데...쩝;

이제 주린이 겨우 좀 벗어난 수준인거 같은데 학창 시절에 공부를 이렇게 했으면 서울대 갔을듯...

진짜 예금 금리가 5%만 되도 내가 이 짓거리 안 할거 같은데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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