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B log/금융 공부

유태인들의 자식 교육(금융공부)

땃쥐 엔 2021. 5. 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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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인들의 자식 교육을 예로 들었다. 유태인들이 부자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했다.

-유태인들은 아들은 13살, 딸은 12살이 되면 성인식을 치른다. 중요한 행사이다. 이때 자식에게 세 가지 선물을 준다. 성경, 시계, 현금이다. 성경은 종교적인 차원이고, 시계는 시간을 중요시 여기라고 의미에서 준다. 그리고 부모와 친척들이 약 5만달러(한화 약 6000만원)를 거둬준다. 이 돈을 갖고 경제 공부를 시킨다. 아이들은 그 돈을 오랫동안 이리저리 굴리며 돈의 생리와 자본주의 본질을 알아간다. 그리고 대학을 졸업하면 그 돈을 종잣돈으로 창업을 한다. 유태인들이 대를 이어 가난하지 않은 이유이다.

“아이들에게 돈을 주고, 돈을 강조하면 평생 돈의 노예가 되는 것이 아닌가?”
-아주 잘못된 인식이다. 돈은 인간에게 자유를 준다. 돈이 없으면 비굴해지고, 삶이 피폐해진다. 은퇴할 나이에도 쉬지 못하고 일을 해야 한다. 병이 나면 큰 일이다. 그런 상황이 돈의 노예가 된 것이다. 어릴때부터 부모가 아이들에게 돈을 가르쳐야 한다. 뒤늦게 돈을 알면 욕심이 커지고, 형제간 싸우게 된다. 일찍부터 금융 교육을 시켜야 한다.

쿠웨이트에서 만난 부자 이야기

쿠웨이트에서 만난 부자 이야기를 하며 한국의 재벌가에서 벌어지는 재산 다툼을 이야기 한다.

-그 쿠웨이트 부자는 한국 재벌가에서 벌어지는 재산 다툼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다. 그리고 이해가 안된다고 했다. 그는 자식들에게 자신이 보유한 회사의 주식을 똑같이 나누어 준다고 했다. 공평하게 주식으로 나누어주니 형제간 다툼이 없다. 회사 운영은 꼭 자식들이 할 필요가 없다. 회사는 전문경영인이 한다. 한국의 재벌은 자식들에게 회사를 나누어 준다. 그러니 회사 크기가 달라 억울하다며 서로 싸운다. 한국의 재벌들이 금융 문맹인 탓이다. 그들은 돈을 벌긴 했으나 돈에 대한 철학도 없고, 이해도 부족했다.

그는 집요하게 ‘금융 문맹’이라는 단어를 썼다. 18년간(1987~2006년)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 의장을 지내며 ‘세계의 경제대통령’으로 불린 앨런 그린스펀은 “문맹은 생활을 불편하게 하지만, 금융문맹은 생존을 불가능하게 만들기 때문에 문맹보다 더 무섭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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